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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여행하는 트랜스젠더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하는 국가들

by 일분전뉴스 2025. 4. 29.

미국에서는 해외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국무부 웹사이트에서 다른 국가에 대한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1단계: 보통 수준의 예방 조치”부터 “4단계: 여행 금지”까지 등급이 매겨져 있습니다.

미국을 여행하는 트랜스젠더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하는 국가들
미국을 여행하는 트랜스젠더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하는 국가들

 

트랜스젠더의 해외여행

 등급은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정치적 분쟁, 자연재해 및 기타 시사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 권고 제도는 다른 방향으로도 작동합니다. 전 세계 각국은 미국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자국민을 위한 자체 지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3년 미국에서 총기 폭력 사건이 발생하면서 일본, 호주, 캐나다 등 여러 국가에서 미국 내 잠재적 안전 위험에 대한 여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제 일련의 유럽 국가들이 성전환자, 비이성애자 또는 제3의 성별 여권을 소지한 경우 미국을 여행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주민들에게 경고하기 시작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랜스젠더의 군 복무를 금지하고 미성년자에 대한 성별 확인 의료 지원을 차단하는 등 트랜스젠더 커뮤니티와 관련된 정책을 제정했거나 제정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1월에는 생물학적 성별은 남성과 여성 두 가지뿐이며 미국 여권 소지자는 출생 시 부여된 성별을 반영한 여권을 소지해야 한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에 따라 여러 국가에서 자국민에게 미국 여행에 대해 알려주는 내용을 소개합니다.

 덴마크

 이 북유럽 국가는 현재 덴마크가 지배하고 있는 그린란드를 점령하고 싶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미국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덴마크는 여권에 성별을 나타내는 X 표시가 있는 자국민에게 미국 방문이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여권에 성별 표시가 X로 되어 있거나 성별이 변경된 경우 여행 전에 미국 대사관에 연락하여 진행 방법에 대한 안내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핀란드 핀란드는 8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선정되었습니다. 지난달 핀란드는 미국 여행과 관련하여 “신청자의 여권에 기재된 성별이 출생 시 부여된 성별과 일치하지 않을 경우 미국 당국이 여행 허가 또는 비자 신청을 거부할 수 있다”는 내용의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또한 “유효한 ESTA 또는 비자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미국 입국이 허용되는 것은 아니며, 개별 국경 순찰대원 및 기타 단속 기관에 재량권이 주어진다”고 핀란드인들에게 주의를 주었습니다.